[입력폼 후기]

Q : 캠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?

A: 고등학교 1학년 때 <문제공감 프로젝트>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, 더 높은 수준의 문제공감 프로젝트는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. 또한 혁신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아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 

Q : MTA 기업가정신 캠프에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?

A :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점, 그 사람들로부터 용기를 얻어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는 점, 활동 기간 내내 날로, 선, 윤배가 계셔서 언제든 질문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. 

Q :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?

A : 디자인 씽킹 과정 중 시장에 나가 직접 부딪혀본 것: 솔직히 시장에 나가보기 전과 처음 나갔을 때는 너무 나가기 싫어서 힘이 쭉 빠졌었습니다. 시장에 나가서도 표지판 하나 혼자 못 걸 정도로 많이 망설였는데 딱 한 번 선의 도움으로 표지판을 건 후에 인터뷰도 할 수 있게 되고, 거절도 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보통 내가 뭔가 도전하고 두려움을 극복했던 기억 속에 다른 사람이 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도움을 받아 뭔가를 그렇게 쉽게 극복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. 

Q : MTA 기업가정신 캠프가 개선되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요?

A :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Q : MTA 기업가정신 캠프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점이 있나요?

A : 고등학교 1학년 때 문공프가 끝난 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,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부딪혀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이번 캠프에서는 앉아서 탁상공론에 빠질 시간이 없었고, 그래서 억지로 많이 부딪히게 되었는데 신중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엄청 괴로웠지만 결과적으론 그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. 아무 준비 없이 부딪혔는데도 마음에 작은 상처를 받는 것 빼고는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을 상기하며 앞으로도 살아가며 도전할 때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 

Q : MTA 기업가정신 캠프 운영진에게 추가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.

A : 단순히 코치, 진행자가 아니라 날로, 선, 윤배, 아리, 예나로서 캠프의 과정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! 보이는 곳에서도, 안 보이는 곳에서도 많이 힘 써주셨다는 게 항상 느껴졌어요.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!